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복지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 교수, 완주 홍보대사 위촉

원제연 기자 입력 2023.10.20 09:59 수정 2023.10.20 09:59

완주군의 문화·예술 브랜드 가치의 비약적 향상 기대

세계 최정상 바리톤 고성현 교수가 완주군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완주군은 지난 8일 ‘제11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 폐막식에서 고성현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고성현 교수는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유학했다. 이후 수많은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바리톤’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유학시절, 이탈리아 푸치니 국제 콩쿠르, 이태리 밀라노 국제 콩쿠르,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 극장 국제 콩쿠르 등 해외 콩쿠르를 석권하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 세계 최정상 바리톤 고성현 교수가 완주군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사진은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 위촉장을 수여하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국내에서는 문화예술 발전과 국가 발전의 공적을 인정받아 옥관문화훈장(대통령상), 제32대 난파음악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한양대 음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8월 봉동읍으로 귀촌했다. 고성현 교수는 “완주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봉동 프로방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 완주군 홍보대사로서 완주군의 문화·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알리는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