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을 가득 메웠다.
지난 14일 ‘제1회 완주·전북 상생협력 어린이 문화축제(완전좋아)’가 열린 것.
완주군과 한국숲유치원 전북지회(지회장 조영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라북도유치원연합회 소속 50여 개 유치원의 원생 및 가족 외에 유희태 군수, 서남용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김남희 완주교육장, 이만석 전주교육장 등 도내 여러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축제는 축하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를 비롯 비보잉 스트릿댄스,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 독도는 우리땅 단체 플래시몹 등의 공연과 함께 메타VR체험, 코딩, 인공지능 만나기, 로봇 만들기, 생태놀이, 자개 꾸미기, 전통 제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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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완주·전북 상생협력 어린이 문화축제가 성료됐다. 사진은 문화축제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과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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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형 에어바운스, 바이킹, 에어 구기종목, 민속놀이 한마당, 캠핑놀이, 미꾸라지 잡기 등 실내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 아나바다 나눔부스를 운영, 수익금 전부를 완주군에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도 진행됐다.
조영례 한국숲유치원 전북지회장은 “아이들이 삼례의 자연 속에서 뛰어 놀고 성장하는 것을 보니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새싹과도 같은 소중한 어린이를 위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