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현정) 청소년들이 최근 열린 ‘2023년 전라북도 사회참여활동 보고대회’에 참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모색 프로그램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북도내 설치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0곳(전라북도,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무주군, 순창군)의 소속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청소년 권리에 대해 숙고하고, 학교 밖 청소년 간 유대감을 형성하며, 사회관계망을 확장하는 꿈드림 축제의 장으로, 올해 8회째 맞이했다.
먼저, 온유(피아노)와 장휘민(기타), 장효민(플룻) 등 완주군학교밖청소년 3명이 감미로운 앙상블 연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 각 지역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제안’ 발표가 진행됐는데, 10분간 PT후, 질의응답을 통해 청소년들의 생각과 열정이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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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이 전북 사회참여활동 보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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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대회에서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유퀴즈 온 더 드림’이라는 제목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진로 수학여행&진로 매거진 제작’이라는 제목의 아이디어를 재치 있는 방식으로 풀어내 이목을 끌었다.
심사결과, 한들, 김승아, 김소유, 국가영, 전시현, 홍혜진 등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6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들 청소년은 수상소감에서 “우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같거나 다른 목소리들을 한데 모을 수 있어 좋았다. 더욱이 의미 있는 자리에서 상까지 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타 센터의 학교 밖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완주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은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063-291-33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