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노인복지센터(시설장 조주현)가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됐다. 지난 4일 완주군은 용진노인복지센터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은 지역사회 치매극복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면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소양을 배우게 되며, 지역의 치매극복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는 등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나서게 된다.
구체적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건전한 치매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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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진노인복지센터가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됐다. 사진은 치매극복 선도단체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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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완주군의 경우 용진노인복지센터를 포함해 우석대학교, 소양중학교, 삼례중학교, 완주소셜굿즈센터, 완주군립삼례도서관, 구이노인복지센터 등 7개 기관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돼 있다.
군은 매년 확대 추진해 더욱 다양한 단체가 치매환자 및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빠르게 다가올 치매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더 많은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 협력해 양질의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