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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자활카페 4호점 ‘Rainbow245’오픈

원제연 기자 입력 2023.09.27 10:52 수정 2023.09.27 10:52

한국식품연구원 내 1층 로비 위치…공공기관에만 3번째
취약계층 자립 활동 지원을 위한 환상의 콜라보 평가

‘완주군 자활카페 4호점’이 한국식품연구원에 문을 열고, 취약계층의 자립활동에 나섰다.

지난 20일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와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백영규 전북광역자활센터장,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번째 자활카페인 ‘Rainbow245’ 개소식을 갖고,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앞서 카페 개소를 위해 지난 6월,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카페 창업 지원, 한국식품연구원은 사업장 장소지원과 무상 임대, 그리고 전북광역자활센터와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창업과 운영 전반적인 사항을 각각 지원했다.

한국식품연구원 내 1층 로비에 위치한 ‘Rainbow245’ 카페에서는 커피·음료와 함께 완주군 해피트리브레드에서 생산하는 해피파이 등을 판매하며, 수익금은 자활참여자들의 임금과 재료 구입 등 카페 운영에 사용된다.
↑↑ 완주군 4번째 자활카페인 ‘Rainbow245’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사진은 개소식에서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은 “카페 개소를 통해 대상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한국식품연구원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군수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줘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참여자들의 자립을 돕고 좋은 여건의 일자리 창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과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여러 공공기관과 협력해 공공기관 내에 자활카페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 내 카페 개소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내 ‘미리내’,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연구원 내 ‘공간42’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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