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 550여 보육 교직원들의 축제인 ‘2023년 보육교직원 한마음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옥선)가 주최·주관, ‘미래행복 도시 완주! 안심보육 추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1일 오후 6시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졌다.
본식에 앞서 ‘어린이집의 하루’라는 영상이 교직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고,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내빈소개, 국민의례, 시상식, 기념사, 격려사, 축사, 선언문 낭독(백성미 키즈펀어린이집 원장, 이유희 산내들어린니집 교사)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과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먼저, 완주군수 표창은 △최정란(사과나무) △조숙현(신사임당) △황윤숙(둔산) △김윤영(사랑뜰) △임서연(산내들) △윤순옥(광신) △이영(세안) △이미란(현대자동차) △문정화(천재) △양희(구이) △김금자(완주) △양영란(성심) △이미연(성광)등 13명이 수상했다.
|
 |
|
↑↑ 2023년 보육교직원 한마음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완주군수 표창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
또한 완주군의회 의장 표창은 △송지연(아기별) △최윤선(오투그란데) △고문자(혁신에코르) △이미자(구암) △오수정(백산) 등 5명이 수상의 주인공이 돼 각각 단상에 올랐다.
김옥선 회장은 기념사에서 “어린이집이라는 울타리에서 처음 만나는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두 번째 엄마”라며 “완주군 보육 발전을 위해 보육 교직원들의 인권 보장과 전문인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희태 완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의 손길에서 사랑과 미소를 배운 아이들이 장차 이 나라를 건전하고 아름다운 사회로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하는 보육 교직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4인조 팝페라 DS그룹의 축하공연에 이어 서로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