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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郡, 외국인 계절근로자 조기적응 돕는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3.04.28 09:59 수정 2023.04.28 09:59

범죄예방 및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생활언어 기초 한국어학당 개설 호응

완주군이 올해 2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며 조기 적응을 적극 돕고 있다.

지난 20일 완주군은 삼례 하리경로당에서 바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필리핀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27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은 물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뷰 박스)체험, 쓰레기 분리수거 등 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완주경찰서 외사과 오혜림 경사가 교통안전 교육, 외국인 범죄유형, 보이스 피싱 등 피해 사례 등을 소개하며, 기초 법질서 준수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 경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국내 법령과 규정에 낯설고, 사회적 관계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단기 체류(E-8, 5개월)”라면서 “이러한 교육은 빠른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완주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및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완주군보건소(소장 유미경)에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과 뷰 박스를 활용한 손 씻기 전·후, 실제 세균이 사라지는 것을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도왔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농 작업 용어와 생활언어 교육을 위한 기초 한국어 학당도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청기 농업축산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한 생활과 건강한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관내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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