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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郡,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

원제연 기자 입력 2023.04.28 09:49 수정 2023.04.28 09:49

오는 6월 16일까지 61일간… 위험시설 및 노후시설 113개소 시행 계획
건축·토목·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로 민관합동 점검반 20명 편성 운영
유희태 군수, “보수보강 시설 대해 예산반영 등 조치계획 수립할 것”

완주군이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오는 6월 16일까지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범국가적 민·관 합동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제도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17일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완주, 살기 좋은 완주’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지적사항은 신속히 후속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반영 등 조치계획을 수립하여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출렁다리, 전통시장, 터미널, 청소년수련시설, 야영장 등 관내 위험시설 및 노후시설 총 113개소에 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 완주군이 재난이나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사진은 고산미소시장 현장방문 기념촬영.
ⓒ 완주전주신문

이를 위해 완주군은 소관시설 담당자,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분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평상시 가정 내 감전, 가스 누출, 화재사고 등에 대한 안전 관리 상태를 간단히 점검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해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 또는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가정 내 자율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유희태 군수는 지난 18일 집중안전점검 일환으로 고산면 남봉로에 있는 고산미소시장을 찾아 현황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과 김규성 의원, 완주군 관계자, 건축, 가스, 소방, 전기 등 각 분야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고산미소시장은 남녀노소 주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로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전통시장의 안전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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