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한식뷔페레스토랑 ‘새참수레’가 지난 15일부터 저녁 영업을 개시하고, 손님들을 맞이했다.
지난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새참수레(삼례읍 삼례역로 73 위치)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노인일자리지원기관 ‘완주시니어클럽(관장 최명선)’이 운영하는 고령자친화기업이다.
그동안 새참수레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 어르신들이 한 끼 식사를 만들면서 많은 고객들을 확보했지만 점심 시간대에만 영업을 하다 보니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더욱이 늦은 시간에도 삼례문화예술촌을 찾는 주민, 관광객들이 많아, 논의 끝에 새참수레의 영업시간을 밤 8시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저녁에는 기존 한식메뉴인 즉석두부요리, 한방수육, 버섯요리, 잡채, 단호박피자, 김밥, 두부까스, 버섯강정, 호박죽, 샐러드, 크림떡볶이, 깻잎만두, 누룽지탕, 과일, 커피, 수정과에 어묵탕, 전 종류와 와인이 추가된다.
각종 모임 및 단체 예약도 받고 있는데, 예약 시 특별한 한상차림으로 주문이 가능하며, 저녁 식사는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단, 일요일과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앞서 완주시니어클럽은 이번 영업시간 연장을 기념해 지난 15일 축하공연을 열었고, 19일까지 5일간 오후 6시 30분에서 오후 7시 30분 사이에 기념품과 경품추첨권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최명선 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새참수레 저녁영업 개시로 지역 자원이 연계된 어르신 일자리가 더욱 활성화되어 기쁘다”며 “삼례문화예술촌을 찾는 지역 주민이 어르신의 정성이 담긴 따뜻한 저녁 식사로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