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완주군농업인대학(학장 유희태 군수)이 올해 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15일 완주군은 농업인회관 3층 강당에서 ‘2022년 제16기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제16기 완주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 월 동안 △딸기전문가과 △청년농업인과 △드론산업과 등 3개 학과로 운영됐다.
수료식은 유희태 완주군수와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교육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시상식, 수료증 수여, 축사,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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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기 완주농업인대학이 올해 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진은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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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딸기전문가과 석재환(고산면)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딸기전문가과 박성호(고산면), 청년농업인과 이승욱(봉동읍)·박승미(삼례읍), 드론산업과 최신근(삼례읍)·김정애(고산면) 등 5명의 교육생이 각각 공로상(군수상)수상자로 선정, 단상에 올랐다. 이와함께 딸기전문가과 박기철(봉동읍) 등 7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 교육에 참여하느라 애쓰셨다”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갈 핵심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완주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농업인대학은 지난 2007년 이래 총 1천 330명을 배출하며, 완주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