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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정석케미칼-전북하이텍고, 맞 손

원제연 기자 입력 2022.11.18 09:35 수정 2022.11.18 09:35

인재양성과 청년의 지역정착 도모 위해 협약 체결
학생 특별채용 추진 및 전문 기술교육 체제 연계

완주군과 ㈜정석케미칼, 전북하이텍고등학교가 인재양성과 청년의 지역정착을 도모하고자 산·학·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완주군청에서 유희태 군수,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 한천수 전북하이텍고등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우수인재 양성 및 지역정착 장려를 위한 산학관 상생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인력양성과 전문 직업 기술교육 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 완주군과 정석케미칼, 전북하이텍고가 지역 인재양성과 청년 지역정착 도모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특히, 정석케미칼은 신규직원 채용 시 전북하이텍고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채용키로 했다.

㈜정석케미칼은 국내 대표적인 도료 생산업체로, 매년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청년친화 강소기업(임금, 일생활균형 우수)로 선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신산업 분야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자 완주 테크노2단지에 약 3만3,000㎡규모의 부지를 매입했다.

전북하이텍고는 올해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 동메달, 장려상을 획득하고, 대기업, 공기업에 다수가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3개 기관은 특별채용과 함께 진로선택을 위한 진로특강과 취업특강에 상호 협력은 물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술교류와 연구개발도 공유키로 약속했다.
산·학·관이 상호협력을 맺고 특별채용 등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 것은 전국적으로도 이례적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정석케미칼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기업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의 일자리창출과 전문 인재양성이 어우러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완주군의 인구증가와 일자리창출로 이루어지는 선순환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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