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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유희태 군수, 안규백 국회의원에 감사패 전달한 이유?

원제연 기자 입력 2022.11.11 10:03 수정 2022.11.11 10:03

전주항공대대의 이서면 상공 운항 소음민원 해소 공 인정

완주군과 완주군상공 일방적침범 항공노선반대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1일 전주항공대대의 이서면 상공 운항 소음민원 해소에 공이 큰 국회 안규백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대책위는 이날 오후 군청을 방문한 고창 출신의 안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바쁘신 국회 의정활동 중에도 전주항공대대 이전에 따른 헬기 소음으로부터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항공피해 보상을 위한 최종 합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주민 건강권 확보와 행복권 추구에 큰 도움을 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안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장 시절인 지난 2019년 8월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다중민원 현장간담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전주항공대대의 장주노선 변경 운행, 최종 장주노선 결정과 운항 등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왔다.
↑↑ 완주군과 완주군상공 일방적침범 항공노선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안규백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안 의원의 중재 덕분에 완주군대책위와 신기마을대책위, 완주군, 전주시, 에코시티사업단 등은 올해 5월 말에 항공피해보상에 최종 합의하고, 5자 합의문을 작성함으로써 오랜 갈등이 해소됐다.

안 의원은 이날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를 앞세운 완주군의 노력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의 실현으로 이어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 출신이자 국회 18대 이후 내리 4선에 성공한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서울시당 위원장,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회 국방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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