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민수)은 지난 4일 관내 장애인 10가정을 선정,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유를 지원했다.
이번 ‘사랑의 난방유 지원’은 지난 달 초에 열린 ‘제10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 커피·음료 부스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이뤄졌는데, 본격 추위가 시작되기 전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가 장애인에게 난방 등유를 쿠폰이나 직접 주유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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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10가정에 난방유를 지원했다. 사진은 제10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장 커피·음료 판매 부스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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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은 앞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실태를 파악했다. 이후 10가정을 선정해 총 3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했다.
김민수 관장은 “후원금 마련을 위해 행사 내내 함께 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고물가와 경제침체로 나눔의 손길이 부족한 요즘,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