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이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각종 재난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은 방범과 교통 등 지자체의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중앙기관의 정보망과 연계해 도시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능형 도시 운영기반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즉 경찰서와 소방서, 재난센터 등과 연계해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긴급 상황에 대한 현장정보 제공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과 현장 지휘가 가능하게 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한 으뜸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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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이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진은 완주군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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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완주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지리정보체계(GIS) 투망감시 시스템’을 통해 범죄 차량의 예상되는 도주 경로를 파악해 신속하게 경찰에 제공하고,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조해 현장 영상을 112 치안종합상황실과 현장 출동차량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빈틈없는 꼼꼼한 관제로 일상생활에서 사회적 약자의 안전은 더 철저하게 지키고, 화재와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현장 대응처리 속도가 더욱 빠를 전망이다.
이렇듯 교통과 안전, 복지, 환경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보다 활력 넘치고 건강한 ‘스마트시티 완주’를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014년에 관제센터를 개소, 지역 내 247대의 CCTV를 통합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왔다. 올 현재 통합관제센터는 CCTV 2,300여 대로 지난해 지역의 440여 건의 사건에 대응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경찰 출동 건수 250여 건, 검거율 83% 효과를 기록하는 등 범죄 취약지역의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최용민 재난안전과장은 “스마트시티 지능형 서비스 연계와 도시 안전망 서비스 확대 구축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완주만의 특화된 스마트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7년에 ‘유시티(U city) 통합플랫폼’을 준공했으며, 보다 빈틈없는 관제와 안전하고 스마트 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고도화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