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완주군이 기관·단체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주는 ‘일손돕기 매칭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손돕기 매칭 및 참여는 ‘고령·여성·질병농가’ 등 상대적으로 농작업 지원이 더욱 절실한 영세·취약농가를 중심으로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관계기관 및 단체의 농촌일손돕기 참여 문의 및 신청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3-290-3304)에서 진행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완주군 13개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완주군의 각 실·과·소, 읍·면에서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박이수 기술보급과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외국인 수급마저 어려운 지역 농가에 일손이 부족해 안타깝다”며 “각 기관과 단체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