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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봉동농협, 본점청사 및 하나로마트 신축

원제연 기자 입력 2021.12.10 10:52 수정 2021.12.10 10:52

지난 달 29일 임시총회에서 추진키로 뜻 모아
김운회 조합장, “지역경제 중심축 될 것 기대”

↑↑ 김운회 조합장
ⓒ 완주전주신문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이 본점 청사와 하나로마트를 신축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 달 29일 봉동농협은 2층 대회의실에서 김운회 조합장을 포함, 대의원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특히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본점 청사와 하나로마트를 신축키로 의결했다.

현 봉동농협 본점은 지난 1984년에 준공됐다. 이후 40년이 지나다보니 누수 현상 등 건물 노후화에 따른 문제가 발생돼 시설 개선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봉동농협에 따르면 본점 청사 및 하나로마트는 총사업비 7,695백만원(설계, 감리비 포함)을 투입, 5,288㎡부지에, 연면적 2,974㎡(1,2층)규모로 건축된다.

1층에는 하나로마트, 제조시설, 수수료매장, ATM기가, 2층에는 교육장을 비롯 마트사무실, 신용창구, 로컬카페 등이 들어선다.

본점 신청사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봉동농협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향후 8~10명으로 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투명하게 건립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김운회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오랜 염원이던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모든 과정이 투명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봉동농협 신청사가 준공되면 조합원 및 다변화된 고객층의 다양한 욕구 부응과 이용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전 이서농협 조합장 출신인 오효택(62)씨가 재신임을 얻어 사외이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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