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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청소년안전망 실행위·학교 밖 청소년 지역협의체 4차회의 열려

원제연 기자 입력 2021.12.03 10:17 수정 2021.12.03 10:17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 유관기관 연계 협력 강화 한 목소리 내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종화)는 지난 달 24일 완주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 완주군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및 학교밖청소년 지역협의체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위기(가능)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인 지원 및 연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완주교육지원청을 비롯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선덕보육원, 완주경찰서 등 관내 유관기관 소속 실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먼저, 유종화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대면회의를 갖게 돼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면서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실행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 관심과 협력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안전망팀과 학교밖청소년(꿈드림)팀이 각각 올 한해 운영 실적을 보고했다.

특히 학교밖청소년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의 연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감하면서 보다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및 학교밖청소년 지역협의체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실행위원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실제 학교밖청소년들이 완주경찰서와 완주교육지원청,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등 유관기관과 연계, 검정고시 교재 지원이나 1:1학습 멘토링 참여,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서비스를 지원받아 사회진입에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운전면허 취득지원사업(따부릉 타부릉, By 완주 꿈드림)을 통해 올해 21명의 학교밖청소년이 운전면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내년에도 학교밖청소년 특성화 사업으로 운전면허뿐 아니라 중장비 면허 취득 지원을 통한 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근로권익과 인권, 성, 교통안전교육 등 기초소양교육 및 문화활동 지원 등 자립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완주군으로부터 (재)한국기독교청년회전국연맹유지재단 전주 YMCA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9세~24세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담 지원, 위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기관이 협력하는 청소년안전망, 청소년의 성공적 삶을 지원하는 청소년동반자, 학교밖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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