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면 자포경로당이 지난 18일 문을 활짝 열고 주민들을 맞이했다.
고산면(면장 문명기)는 이날 박성일 완주군수, 송지용 전북도의장, 이덕형 대한노인회 고산분회장, 남권희 고산면주민자치회장, 김동현 이장과 이경순 고산면부녀연합회장을 비롯한 자포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주민들의 쉼터와 교류의 장이 되어줄 자포마을 경로당은 군비 6300만원과 주민들이 모은 1600만 원을 더한 총 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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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산면 자포경로당이 준공식을 갖고 주민들을 맞이했다. 사진은 자포경로당 준공식 참석 내빈들과 주민들의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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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완공됐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준공식이 연기되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
박성일 군수는 “마을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경로당을 준공·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포 경로당이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 화합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