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신영 읍장·백용복)는 지난 달 22일 관내 고령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선물했다.
용진지사협은 앞서 지난 4월 용진읍 관내 만 75세 이상 장수사진이 없는 독거어르신과 노인부부 단독세대, 건강상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 등 8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그리고 한 달 뒤 보정작업과 인화 등을 거쳐 액자에 담아 대상자를 추천한 협의체 위원, 이장·부녀회장, 용진노인복지센터 등을 통해 전달됐다.
특히 강신영 읍장과 백용복 지사협 위원장,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이번 장수사진 촬영에 재능을 기부한 이호연 지사협 총무는 관내 최고령(106세)인 최옥자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 장수사진을 건네주며,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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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진읍지사협이 관내 최고령 최옥자 어르신께 장수사진 액자를 전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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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자 어르신은 “사진을 예쁘게 찍어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어르신과 함께 장수사진을 촬영하며 화제를 모은 딸 소영자(79)씨도 이날 사진을 받고 기뻐했다.
백용복 민간위원장은 “장수사진을 받은 어르신들이 행복해보여서 정말 뿌듯하고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며 “장수사진 말뜻 그대로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