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복지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한 육아맞집 ‘완주 숟가락공동체’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5.28 09:33 수정 2021.05.28 09:33

정부 저출생극복 캠페인 공익광고에 출연해

“여기가 맛집이네, 육아맞집” 완주 숟가락 공동육아모임 ‘숟가락공동체’가 정부의 저 출생 극복 대표 얼굴로 소개됐다.

지난 17일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저출생극복캠페인 공익광고 ‘육아맞집’ 시리즈에 ‘완주 숟가락 공동육아모임’이 출연했다고 밝혔다.

육아맞집은 ‘함께 돌본다’는 뜻으로, 아이들의 공동육아를 진행하고 있는 숟가락공동체의 지향점이 같다.

특히 숟가락공동체의 공익광고는 유튜브에 ‘육아맞집’으로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으며, 게시 11일 기준, 조회 수 9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완주 숟가락공동체가 정부의 저출생 극복 캠페인 공익광고에 출연했다. 사진은 숟가락 공동육아모임의 광고 촬영현장 모습.
ⓒ 완주전주신문

이번 공익광고는 국가적 당면과제인 ‘저출산’과 관련해 ‘출산·육아’에 직접 연관된 세대(20~40대)는 물론 사회 전반에 대한 인식전환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작됐다.

숟가락공동체는 지난 2015년부터 고산면 지역경제순환센터에 둥지를 틀고 2~7세 아이들의 공동육아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5가족, 18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돌봄공동체 우수사례집에도 소개된 바 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공동체를 지향하며, 학교나 시설 위주로 이뤄지는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틈새 돌봄을 책임지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