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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생활자치포럼, 건강과 환경 일석이조 플로깅 캠페인 실시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5.20 15:26 수정 2021.05.20 03:26

운주면 금고당 야생화길 주변 쓰레기 등 환경정화 활동 펼쳐
김용일 대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 인식하는 계기 돼”

완주생활자치포럼(대표 김용일)은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주면 일대에서‘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깅(Plogging)’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줍다’와 ‘조깅’을 줄여 ‘줍깅’이라고도 하는데,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했다.

앞서 지난 해 7월에는‘쓰레기도 자원이다’라는 주제로, 환경포럼을 개최했는데, 안호영 국회의원(완·진·무·장)과 두세훈 도의원, 서남용·윤수봉·이경애 군의원, 지역주민, 회원 등이 참석했다.
↑↑ 완주생활자치포럼이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주면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올해는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실내 포럼이 아닌 지역 탐방을 통해 환경 보호는 물론지역 홍보를 위해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 10여명과 두세훈 도의원(완주2)과 서남용 군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이 참석, 운주면 금고당 마을의 야생화 길 주변의 버려진 쓰레기 등을 주웠다.

김용일 대표는 “코로나19와 이상기후로 인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것이 환경보호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생활자치포럼은 지난 2017년에 창립, 현재 30여명의 회원들이 교육, 환경, 노동, 복지, 농촌 등 생활 자치에 필요한 주제로 포럼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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