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생활자치포럼(대표 김용일)은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주면 일대에서‘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깅(Plogging)’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줍다’와 ‘조깅’을 줄여 ‘줍깅’이라고도 하는데,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했다.
앞서 지난 해 7월에는‘쓰레기도 자원이다’라는 주제로, 환경포럼을 개최했는데, 안호영 국회의원(완·진·무·장)과 두세훈 도의원, 서남용·윤수봉·이경애 군의원, 지역주민, 회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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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생활자치포럼이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주면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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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실내 포럼이 아닌 지역 탐방을 통해 환경 보호는 물론지역 홍보를 위해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 10여명과 두세훈 도의원(완주2)과 서남용 군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이 참석, 운주면 금고당 마을의 야생화 길 주변의 버려진 쓰레기 등을 주웠다.
김용일 대표는 “코로나19와 이상기후로 인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것이 환경보호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생활자치포럼은 지난 2017년에 창립, 현재 30여명의 회원들이 교육, 환경, 노동, 복지, 농촌 등 생활 자치에 필요한 주제로 포럼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