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5일 어린이날 대축제’는 코로나19상황을 고려,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지난 26일 완주군은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환)와 함께 동요 플래시몹과 마술공연, 기념식 행사, 놀이 활동가와 함께하는 집콕 놀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 생방송으로 송출하는 형태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행사에 활용될 놀이키트는 앞서 완주군 블로그를 통해 공유된 네이버 폼을 통해 사전 신청한 700가정으로 배송된다.

놀이키트는 버섯 키우기, DIY세트, 장난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정에서 행사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도록 과자 등을 담은 먹거리키트도 함께 배송된다.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함께 만나 축제를 즐길 수는 없지만 각 가정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는 지역사회의 욕구를 수렴해 민·관이 협력한 사회공헌 및 위기가정 지원, 아동권리옹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