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청년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자립기반 마련과 청년들의 역량강화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지난달 29일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어 2020년 청년정책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2021년도 추진계획에 대해 전문가 및 청년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군은 지역에서 청년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청년쉐어하우스’ 확대 조성과 전북형 청년수당 월 30만원씩 50명을 지원한다. 청년일자리(취업·창업) 연계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도 강화한다.
청년의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완주 청년정책이장단 활동을 지원하고 완주군 청년 민·관 거버넌스를 확대 추진해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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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사진)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정책강화에 나섰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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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농복합도시인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각 지역별 청년거점공간(삼례·고산·이서)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이서 지역에 새로운 공간을 조성해 문화·교육 격차를 해소한다.
특히, 지난해 구축된 ‘청년메카완주’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완주군의 청년정책을 통합적으로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정보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완주군 청년정책위원은 “청년정책의 3대 목표는 지속 가능성, 참여 기회 보장, 격차 해소다”며 “참여 보장을 통해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완주군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