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소재한 동갑내기인 두 기업의 대표가 잇달아 전라북도 경제 단체 수장으로 취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완주테크노밸리 산단 내 소재한 휀스 전문기업 (주)아시아의 오인섭 대표이사(55)와 봉동읍 낙평리에 위치한 전기공사업체인 티앤제이건설(주) 김지혜(55)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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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전주신문 |
먼저 오인섭 대표는 지난 11일 제13대 (사)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이업종(異業種)회원 기업 간 교류활동을 통해 다른 기술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융합해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코자 지난 1994년 설립됐다. 전북연합회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현재 12개 교류회 250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오 회장은 지난 1995년 3월 남원철망을 설립, 본격적인 사업의 첫 걸음을 뗐다.
이후 2009년 3월 지금의 (주)아시아의 전신인 (주)아시아앤테크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특히 20년 넘게 회사를 경영하면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발전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 국무총리를 비롯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전북도지사, 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여러 기관단체장으로부터 표창을 다수 수상했다.
오 회장은 전북경영인연합회 사무처장,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 제2대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라북도바둑협회장, 완주군경찰발전위원회 위원, 전북대학교 초빙교수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 회장에 이어 티앤제이건설(주) 김지혜 대표는 이달 17일 전라북도 여성 경제인들의 수장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에 취임,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1999년 여성의 창업과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및 판로지원 등 여성기업의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18개 지회 2600여개의 회원사를 지닌 대표적인 여성단체다.
전북지회는 지난 1999년 7월 설립, 50여개 회원사로 출발했으나 현재 250여개로 성장했다.
김 회장은 이학박사(전북대 대학원 생물학과)학위 취득 후, 인턴연구원을 시작으로, 박사후 과정(Post Doc), 전북대 과학문화센터 연구원, 전북대 과학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촉망받는 여성과학자로 인정받았다.
이후 지난 2010년 3월 티앤제이건설(주)의 관리본부장을 맡아 총무와 회계 파트 책임자로 일하면서 과학자가 아닌 회사 경영인으로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
김 회장이 대표로 있는 티앤제이건설은 매출 80억, 재직인원 100여명 규모를 갖춘 한국전력공사의 협력업체로,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인 원자력, 발전, 송변전, 배전분야의 전력산업을 책임지는 전력분야 전문기업이다.
설립 이후, 사회공헌활동과 고용노동행정발전,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미래창조과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 전라북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