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 마음사랑병원 진료과장)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일환으로, 3년간 펼쳐온 ‘농약안전함 보관사업’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경천면에 소재한 농촌사랑학교에서 ‘2018년 농약안전보관함 사업 경과보고 및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도까지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 받은 마을 이장 및 생명사랑지킴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사업을 되돌아보고, 노고를 격려키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1년 동안 진행된 모니터링 점검표를 통해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마을을 선정·시상하는 뜻 깊은 시간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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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경과보고 및 평가대회를 마친 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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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마을로는 운주면 덕동마을(이장 김경수)를 비롯 총 18개 마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날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이수한 뒤, 각 마을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정신 건강사업 분야 관련 센터 직원 등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완주군수 표창도 수여됐다.
개인 수상자로는 김갑순씨(자원봉사자. 고산면 상삼)·유영식(고산면 안남마을)·김지연(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팀장)등 3명이, 단체 수상자로는 우석대학교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W.O.W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이어 각 마을별 1~4분기에 실시한 모니터링 점검내용을 점수로 매긴 뒤,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을 2곳을 선정해 해당사업과 관련 이장들의 발표 및 소감을 나누며 사업 효과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전개됐다.
상관면 묘원마을 박영섭 이장은 이날 참여소감을 통해 “단순히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만 하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마을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해 주민들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목적에 대해 이해하고정신건강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다”며 사업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강남인 센터장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물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 및 고위험군 상담, 더불어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전한 완주군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농촌형 자살 특징을 고려해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을 추진, 현재 18개 마을과 2개 이장단을 포함, 총 764개가 보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