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신명나는 우리 전통 농악의 진수를 맛보고, 감성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클래식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먼저 이날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읍면 농악단 300여명과 관객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완주군민 농악발표회’가 열린다.
완주문화원(원장 김상곤)이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완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한민국 농악의 계승발전과 완주군의 특화된 농악가락 보존과 군민 화합의 장 마련에 목적을 두고 개최된다.
지난해 수상팀 축하공연과 삼우초 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기념식과 1부(4팀)·2부(8팀)공연, 경천면 난타·화산별곡 음악단 축하공연 순으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팀의 공연을 모두 마친 뒤, 오후 4시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공연 외에도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행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완주문화원(063-263-0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후 5시부터는 바로 옆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관장 이재정)에서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김효진)의 ‘창단연주회’가 열린다.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4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창단연주회를 위해 예술회관에서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 연주회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금관악기인 트럼펫 협주곡인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협주곡은 트럼펫 연주곡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전문사 졸업 후 현재 강남심포니오케스라 상임단원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김달식 연주자가 협연한다.
이외에도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로 인해 널리 알려진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서곡’과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창단 연주회 메인곡이라 할 수 있는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도 연주한다.
깊어가는 가을, 클래식과 함께 지난 시간들을 조용히 되돌아보면서 남아 있는 올 한해를 차분히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창단 연주회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063-291-72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