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원(원장 김상곤)과 경북 칠곡문화원(원장 김윤오)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문화정책 활성화 및 상호협력 증진에 노력키로 했다.
완주문화원에 따르면 김윤오 원장을 비롯한 칠곡문화원 이사 및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3일 완주지역 문화 답사를 위해 완주군을 방문했다.
이날 칠곡문화원 일행은 오전 11시, 완주 대표 문화 관광지이자 삼례문화예술촌에 도착한 뒤, 시설을 둘러보면서 일제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농협창고가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새참수레 삼례점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완주군청 1층 문화강좌실로 이동,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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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문화원과 칠곡문화원이 지역문화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협약식 후 기념촬영 모습. |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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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김상곤 완주문화원장과 김윤오 칠곡문화원장을 비롯한 양 문화원 관계자 외에도 박성일 완주군수, 김춘만 문화예술과장 및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 영·호남 문화교류의 활성화를 함께 기원했다.
협약을 통해 양 문화원은 상호간 전략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문화 정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할 것을 다짐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을 보면 ▲양 문화원을 비롯한 문화단체 정책 교류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양 문화원의 문화사업 홍보 마케팅 강화 및 협력 ▲기타 양 문화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협약식 후에는 완주군 복합문화지구 누에(Nu-e)와 구이면에 소재한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전북도립미술관, 완주로컬푸드직매장 등을 차례로 견학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김상곤 완주문화원장은 “김윤오 원장님을 비롯한 칠곡문화원 임직원 여러분의 완주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완주의 문화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완주문화원과 칠곡문화원이 체결한 협약이 상호우의 증진은 물론 지역문화정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완주와 칠곡을 넘어 영·호남 문화교류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문화원은 답사 일정을 마친 뒤 간단한 환송식을 통해 칠곡문화원 일행에게 완주의 8품인 봉동생강을 선물로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