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읍(읍장 최우식)의 스물 일곱 번째 맞는 읍민의 날 및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2일 봉서운동장(35사단 구 유격장 부지)에서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성황리에 펼쳐졌다.
용진읍과 용진읍체육회(회장 정봉락)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송지용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과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대회, 3부 화합한마당 행사로 나뉘어 열렸다.
특히 1부 기념식에서는 군정발전에 공이 큰 김현봉(목단마을 이장), 김성자(신기마을 부녀회장), 배균섭(용진 자율방범대장), 안정식(서계영농조합법인대표)씨 등 4명이 완주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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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진읍민의 날 행사에서 읍민의 상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최우식 읍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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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완근(서계)·신점순(하이)·황갑순(신당)씨 등 3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영예의 읍민의 상 시상식도 진행됐는데, 유연순(신기)씨가 장한어르신상을, 백희청(용복)씨는 효열상, 우해현(도계)씨는 다문화가정상을 수상,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도 김춘임(관전), 정양숙(지암), 이본경(전북체육고 2학년)등 3명에게 각각 체육회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기념식 후에는 점심을 함께 나누며 우의를 다졌으며, 이어 박스 쌓기를 비롯 노인공굴리기, 신발멀리 벗어 던지기 등 체육행사가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대회를 치른 결과, 최고의 화합과 단결을 보여준 상삼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3부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그램이 흥을 돋웠는데, 특히 주민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노래자랑에서는 용흥리 한갑수씨가 대상을 수상, 용진읍 가왕에 등극했다.
무엇보다 용진읍민들은 올 여름 폭염과 폭우로 인한 시름을 잠시나마 잊고, 모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다시금 재충전했다.
최우식 용진읍장은 “이번 행사는 시작부터 끝까지 주민들 스스로 참여하여 코스모스를 심고, 제초작업도 하는 등 열심히 준비한 행사라 의미가 있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읍민들이 더욱더 화합하고 소통을 이뤄 완주군을 이끌어가는 지역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