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이제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들의 표심 얻기 위한 경쟁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한주 예비후보들은 속속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이른바 후보자들이 명당으로 꼽는 관내 주요 교차로에서 홍보판을 목에 걸고,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들거나 인사를 하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했다.
아울러 마을 주민 관광이나, 동창회, 체육행사 등 주요행사 일정표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고, 먼저 달려가 명함을 건네는 등 시간과 규모, 장소에 상관없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와함께 후보와 관련된 뉴스나 공약, 포부가 담긴 메시지를 전송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선거가 막바지로 갈수록 네거티브 선거전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역의 한 전문가는 “정책보다 흠집내기나 폭로, 비방 등 상대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즉 네거티브 선거전이 띨 것으로 관측된다”면서 “하지만 주민들의 눈높이도 높아진 만큼 네거티브 전략은 주민들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고, 자칫 민심을 돌아서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 자신만이 가진 장점과 정책을, 주민들게 효과적으로 홍보하는데 주력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후보자들의 선거 열기만큼이나 이번 주부터는 지방선거 시계도 한층 빨라진다.
오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이 실시되고, 26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 거소투표자신고 및 거소투표자신고인명부 작성,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 신청 등이 계획돼 있다.
오는 31일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투표 전날인 다음달 12일 자정까지 펼쳐진다. 이 기간 중 주요 거리에서 후보자들의 연설 등 차량 유세 현장도 만날 수 있다.
또 공약, 경력 등 후보자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후보자 건거공보물은 다음달 3일까지 각 가정에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