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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한 달 남은 지방선거, 누가 주인공 될까?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5.11 17:08 수정 2018.05.17 05:08

선거구별 대진표 윤곽 드러나… 표심잡기 경쟁 한층 치열
완주군수, 더민주 박성일 現군수 VS 민평당 박재완 도의원
도의원, 제1선거구 송지용 도의원 무투표 당선 여부에 관심
군의원, 정당보다 인물 인지도 및 소지역주의 당선 가를 듯

6.13지방선거가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의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면서 표심잡기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예비후보들은 자신을 소개하는 홍보안내판을 목에 걸고 아파트나 마을 입구, 재래시장, 교차로, 행사장 등을 돌며 얼굴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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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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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완주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후보로 단수공천을 받은 박성일(63) 현 완주군수와 민주평화당 박재완(50) 전북도의원 간 맞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이어진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높은 지지율에다 각종 여론 조사 결과, 현역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박성일 현 완주군수가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다만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한 민주평화당 다수의 전북 국회의원들의 결집, 선거쟁점 등의 변수에 따라 표심도 요동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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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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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13 지방선거 전북도의원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는 현재까지 제1선거구 1명, 제2선거구 3명 등 총 4명이다.

예비후보자가 적다보니 군의원 선거에 비해 비교적 관심도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후보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경쟁은 치열하다.


▶완주군 제1선거구(삼례, 이서, 소양, 상관, 구이)

완주군 제1선거구는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이 전무한 가운데 이르기는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송지용(55)현 도의원의 무투표 당선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민주평화당이나 무소속 후보 출마도 전혀 배제할 수 없어 좀 더 지켜봐야한다.


▶완주군 제2선거구(봉동, 용진, 고산, 비봉, 화산, 경천, 운주, 동상)

막강한 후보들을 경선에서 누르고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쥔 두세훈(41) 변호사와 민주평화당 주자로 나선 권오석(46)전북옥외광고협회 완주지부장, 무소속 유승재(46)완주군수영연맹회장 등 3파전이 예고된다.

두세훈 예비후보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완주군 개업1호 변호사, 완주군 13개 읍면 마을 변호사, 완주군의회 고문변호사 등을 맡고 있으며, ‘완주군법원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권오석 예비후보는 코아루 1차아파트 이장, 코아루 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 전북옥외광고협회 완주군지부장 등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공약으로는 ‘완주적폐청산’ 등이 있다.

유승재 예비후보는 완주군수영연맹회장, 완주경찰서 보안협혁위원회 위원, 봉동읍 원둔산 3마을 이장 등을 맡고 있고, ‘지역 균형 발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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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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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에는 가 선거구 5명, 나선거구 4명, 다선거구 5명, 라선거구 3명 등 총 1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보듯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과는 달리 정당보다는 혈연, 학연, 지연과 함께 소지역주의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선거구(삼례, 이서)

가선거구는 유의식(53. 더민주)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과 윤수봉(46. 더민주) 완주군의회 운영위원장, 윤여연(57. 민평당)완주군배드민턴협회장, 김윤호(61. 정의당)정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사회복지 특보, 최상철(65. 무소속)완주군의회 의원 등 5명이 격돌한다.

가선거구의 관심사는 최상철·윤수봉, 두 현역의원의 재선 성공 여부인데, ‘비교적 무난하다’고 평가받은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 성적표가 이번 선거에서 얼마만큼 표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이와함께 윤여연 예비후보의 다섯 번째 도전 결과, 그리고 유의식 예비후보가 절치부심 재도전을 통한 의회 입성이 이뤄질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나선거구(소양, 상관, 구이)

나선거구는 최등원(57. 더민주)완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 정종윤(46. 더민주)전 안호영국회의원 보좌관, 고홍규(51. 민평당)상관농협 감사, 이주갑(48. 무소속)완주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등 4명으로 대진표가 짜여졌다.

최등원 예비후보의 재입성이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한 장을 놓고 세 명의 예비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윤 예비후보는 관광경영 사업가, 대학 겸임교수, 국회의원 보좌관 등의 풍부한 경륜과 인맥, 이주갑 예비후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 등의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깊은 교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다선거구(봉동, 용진)

이인숙(50)현 완주군의회 의원과 김재천(45)안호영 국회의원 특별보좌관, 박찬은(56)봉동초등학교 51회 동창회장 등 3명이 더불어민주당 주자로 나섰다.

민주평화당에서는 소완섭(50)완주군체육회 대의원, 무소속으로 황재석(47)둔산파출소자율방범대장이 도전장을 내미는 등 다선거구는 총 5명이 출마한다.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당락을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격전지로 분류된다.

먼저 기초의원 출마자 가운데 홍일점인 이인숙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의 의정경험을 갖고 있다는 게 강점이고, 김재천 예비후보는 완진무장지역위 청년위원장으로, 안호영 의원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는 점이 부각된다.

또한 박찬은 예비후보는 완주군청 등 34년 이상의 공무원 경험, 소완섭 예비후보는 용진읍의 유일한 후보라는 점, 그리고 황재석 예비후보는 둔산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두터운 신뢰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라선거구(고산, 화산, 비봉, 경천, 운주, 동상)

서남용(57. 더민주)완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임귀현(58. 무소속)완주군의회 의원, 김덕연(56. 무소속)완주군이장연합회장 등 3명이 격돌한다.

완주군 기초의원 선거구 가운데 아직 민주평화당 주자가 없다.

따라서 누가 민평당 후보로 나오게 될지도 관심사다. 결국 라선거구는 서남용·임귀현 등 두 명의 현직의원에 맞서는 민평당 후보와 지난해 쓰디쓴 패배를 딛고 재도전하는 김덕연 예비후보간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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