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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상관면 두 이장, 목숨을 구한 사연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5.11 10:36 수정 2018.05.11 10:36

오규종·진성용 이장, 심폐소생술로 주민 구해
응급처치 전문인력 육성사업 교육 참여 도움돼

상관면(면장 여기현)에서 두 명의 마을 이장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상관면 내정마을 오규종(71)이장과 신세대 지큐빌아파트3 진성용(68)이장으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 야유회에서 이웃의 목숨을 살렸다.

상관면에 따르면 지난 2일 주민들은 봄을 맞아 전남 함평나비축제장을 찾았고, 동행한 주민 A씨(여·39)가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이장은 119에 즉시 신고하고, 구급차량이 도착할 때까지 오규종 이장과 진성용 이장은 번갈아가면서 심폐소생술을 실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주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두 이장은 “지난해 농촌 응급처치 전문인력 육성사업 교육에 참여해 심폐소생술을 배웠다”며 “이번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어 보람있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 A씨는 “생사를 오가던 긴박한 순간에 이장님들의 도움으로 다행스럽게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평생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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