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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해 팔 걷어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5.11 09:44 수정 2018.05.11 09:44

카페 ‘I got everything’지방자치인재개발원점 3일 오픈
합리적인 가격 등 장애인 카페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어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육주일)은 지난 3일 이서혁신도시에 소재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카페 ‘I got everything(아이 갓 에브리씽)’을 개소했다.

카페 ‘I got everything’ 개소는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중증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17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등에 카페 ‘I got everything’을 개점하고 있는데, 지난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건물에 1호점을 연데 이어, 현재까지 전국 21개 매장에 70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문을 연 카페 ‘I got everything’개소식에 참석한 내빈 및 직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카페 ‘I got everything’은 직역하면 ‘모든 것을 가졌다’는 뜻으로, 커피를 사고파는 사회적 나눔을 행하며 즐거움을 소유한다는 의미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할 때 함께 할 수 있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특히 카페 “I got everything”은 전문가의 컨설팅과 표준화 작업을 통해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품질 원두,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애인 카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군내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흔쾌히 장소를 제공했고,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는 7천여만원을 지원, 시설구비 및 인테리어를 갖추고, 이날 문을 열게 됐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위탁 운영하게 될 카페에는 발달장애인 근로자 4명(남2, 여2)과, 매니저 1명이 채용돼 앞으로 주5일(월~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고재욱 완주군부군수, 육주일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박병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백준기 완주군장애인연합회장, 박성일 완주군수 아내 유현정 여사,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국민의례, 인사말, 축사, 카페 직원소개, 명찰패용식,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펼쳐졌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육주일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았다”며, “완주군의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써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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