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 소하천이 친수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재해예방, 농업용수 공급에 주력했던 소하천이 정비를 통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확대하면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완주군에는 소하천이 295개소 355㎞ 이른다.
군은 올해 국비 및 지방비 사업으로 소하천 5개소에 45억6200만원을 투입해 우기 이전에 정비를 완료키로 했다.
정비를 통해 재해예방, 농업용수 공급의 기본적인 기능에 더해 탐방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꽃길을 조성하는 등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 특히 소하천은 지역 학생들의 생태체험 학습의 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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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주초 학생들이 깔끔하게 정비가 된 기당소하천을 찾아 현장 체험학습을 하는 등 완주군 내 소하천이 친수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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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 달 25일에 운주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사들이 인근 기당소하천을 찾아 현장 체험학습을 했다.
기당소하천은 주변 대둔산 도립공원과 인접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하천을 관리하면서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이덕준 완주군재난안전과장이 소하천의 재해예방 방법, 각 시설물의 기능, 주변 환경과 조화, 생태계 보전 등을 설명했고, 학생들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체험함으로써 소하천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운주초 교사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현장체험이 됐다”며 “재난안전에 대해 쉽게 이해시킬 수 있었고, 학생들의 반응도 좋아 지속적으로 현장견학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덕준 재난안전과장은 “소하천 정비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는 것에 더해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친수공간까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사업을 공유해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앞으로 정비를 통해 소하천 기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