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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살비 문화예술협동조합 ‘주목’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4.27 10:16 수정 2018.04.27 10:16

새터민들로 구성… 북한 예술단체 단원으로 활동
공연·새터민 자립·북한 식품 개발 등 사업 예정

북한예술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축하공연에 이어 남한예술단의 평양공연이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완주군에 소재한 북한 문화 예술 관련, 한 단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옛살비 문화예술협동조합(대표 임유진)’으로, 북한 문화예술공연단, 북한 식품 개발, 새터민 자립 지원, 컨설팅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옛살비는 지난 달 전북경제통상진흥원으로부터 ‘2018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 새터민으로 구성돼 문화예술 공연 등을 선보이고 있는 ‘옛살비 문화예술협동조합’ 공연 모습.
ⓒ 완주전주신문

임유진 대표를 제외하고 5명의 팀원 모두 새터민으로 구성된 옛살비는 칠보산, 하나로 등 북한에서 내로라하는 예술단체의 단원으로 활동했을 만큼,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실제 출범 후, 지난 11일 전주에서 열린 ‘2018 민족통일 전라북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화려한 축하무대를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옛살비는 다음 달 남원에서 열리는 춘향제에도 초청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옛살비는 일반적인 행사와 축제뿐 아니라 사회복지 시설 등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공연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선물하겠다는 계획이다.

완주 출신으로 옛살비 문화예술협동조합을 이끄는 임유진 대표는 “옛살비가 앞으로 완주군민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드리는 문화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더불어 새터민이 우리 이웃이고 주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옛살비’는 ‘고향’이라는 순 우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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