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과 투명한 아파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완주군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에 나선다.
지난 9일 완주군은 준공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18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개보수를 지원하는 것으로, 재난안전시설물(옹벽, 석축, 절개지 등)의 보수, 보강, 단지 내 보안 등의 보수가 이뤄진다.
또한 장애인 편의시설 및 에너지 절감시설의 설치·개선, 건물도색 및 옥상방수, 주민안전을 위한 CCTV 설치 등도 포함된다.
이와함께 군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6년도부터 온라인투표서비스 수수료 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신세희 도시개발과장은 “노후 공용시설물 지원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후 공용시설물 개보수 지원사업은 최근 5년 이내 지원실적, 사업내용, 자부담비율, 건물노후도, 현지 확인을 적격심사평가표에 따라 예산범위 내에서 고득점 순으로 선정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