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학교폭력선도위원회(회장 최한덕)가 구랍 30일 선도위 사무실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대신 불우이웃돕기로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했다.
이날 불우이웃돕기 행사에는 최한덕 회장을 비롯한 완주학교폭력선도위원회 임원 및 회원, 이용렬 삼례읍장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선도위는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필요한 김과 쌀, 라면, 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면서 새해 건강과 축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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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학교폭력선도위원회가 송년의 밤 행사 대신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진행,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을 펼쳤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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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덕 회장은“올해는 송년의 밤 행사를 없애고, 대신 회원들의 뜻을 모아 불우이웃돕기로 한해 모든 행사를 끝마쳐 보람있다”면서 “새해에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캠페인 등 많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2018년도에도 완주경찰서 및 파출소와 연계, 학교 및 우범지대 순찰, 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며“주민들도 함께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완주학교폭력선도위원회는 국민안전을 위해 척결 또는 근절해야할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순수 민간단체다.
지난 2016년 6월부터 정기모임을 매월 갖고 있으며, 현재 최한덕 회장을 비롯 1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