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대표적 생산자 협동조합인 완주한우협동조합(조합장 조영호)이 완주군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은 구랍 28일 완주군을 방문,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고산, 비봉, 화산 등의 지역 18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전라북도 1호 협동조합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고산미소사장 내 한우판매장과 고산미(味)소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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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한우협동조합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완주군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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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에는 고산미(味)소 한우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한우를 생산하고 적정가격에 공급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 전라북도 지사 인증상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코자 지난 2015년도부터 식당과 한우판매장 운영 수익금 가운데 1000만원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조영호 완주한우협동조합 이사장은 “작지만 지역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완주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