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읍면소식

(인물)이승수 완주우체국장

원제연 기자 입력 2012.11.09 10:06 수정 2012.11.09 10:06

“지역주민과 함께 발전 위해 노력할 터”
지난달 15일 부임… 믿음과 신뢰 주는 우체국 다짐

“완주군은 인적·물적 자원이 풍부한 곳이며 전주가 둘러싸고 있는 곳이 아니라 전주에 힘을 주는 지역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고객 감동은 물론 지역주민과 우체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15일 신임 완주우체국장에 부임한 이승수(56) 국장의 취임 일성이다.

이승수 국장은 진안 부귀출생으로 전라고와 전북대,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6년 9월 임실우체국에서 사회 첫 발을 내딛었다.
ⓒ 완주군민신문

이후 군산우체국, 장수우체국을 거쳐 1986년 전북체신청으로 자리를 옮겨 서무과, 감사관실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2002년 5월 행정사무관에 임관된 후 동전주 우체국(영업과장)에서 7개월간 근무하다 다시 전북체신청에서 우편영업과장, 인력계획팀장, 우정계획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국무총리표창(1회), 장관표창(7회), 도지사표창(1회)을 받았던 기억보다는 우편 영업과장 재직 당시, RPC(미곡 종합 처리장)의 전북 쌀을 타 지역에 우체국 택배를 통해 판매했던 일이 가장 보람 있고 기억에 남는 일로 꼽았다.

지난 2009년 진안우체국장으로 중책을 맡은 그는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특히 블로그 마케팅, SNS를 적극 활용해 진안의 특산품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그는 “완주우체국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살려 완주 8품과 8미를 전국 우체국망을 통해 적극 홍보·판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관내 소외된 이웃에도 관심을 갖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이국장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모국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아울러 집배원을 통해서 독거노인들과 대화도 나누고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