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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새마을회, 어르신 위한 효도잔치 개최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7.25 10:18 수정 2025.07.25 10:19

초복 맞아 부녀회 주관, 읍면 어르신 500여명 초청‘삼계탕 나눔’열어

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가 초복(初伏)을 이틀 앞둔 지난 18일 완주군내 어르신들을 초청, 삼례읍에 소재한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효도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 한 것으로, 완주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선임)가 주관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바쁜 일정을 뒤로 미루고, 이른 아침부터 나와 정성껏 삼계탕과 밑반찬 등을 준비한 뒤, 완주군 13개 읍·면 어르신 500여 명에게 대접하며,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했다.

부녀회원 뿐만 아니라 지도자협의회와 문고회 등 완주군새마을회 산하 단체 회원들도 나와 음식 나르는 등 나눔 행사에 힘을 보탰다.

↑↑ 완주군새마을회가 초복을 맞아 군내 어르신들을 초청, 삼계탕을 대접하는 효도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따뜻한 정을 만끽했다.
ⓒ 완주전주신문

특히 농협은행 완주군지부를 비롯 완주군내 지역 농협과 완주군산림조합, 완주군새마을후원회, 전북이노포럼 회원 기업, 맑은물 주식회사(소양면), 소야(구이면), (사)따뜻한 완주 사랑의 연탄나눔 등 관내 여러 기관과 단체, 기업에서 물품 등을 후원,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구생회 완주군새마을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웠던 시절, 이 나라를 일으켜 세우고 지역 공동체를 지켜 오신 주역은 바로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라며 “우리 새마을회는 새마을 정신을 잊지 않고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선임 완주군새마을부녀회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우리 부녀회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효도잔치를 열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바쁘신 중에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읍면 회장님과 부녀회원님, 그리고 적극 협력해 주신 완주군과 완주군의회, 기관 및 단체,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인사말, 격려사(강귀자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부녀회장), 축사(유희태 군수, 유의식 의장), 감사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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