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성희)에서 매주 토요일 관내 다문화 가정 부모,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12년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의 미술체험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아뜰리에 ‘미술하며 놀자’가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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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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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사회가 함께 하는 토요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습울타리 구축 및 인적·물적 자원 총체적 활용을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완주군이 공모에 선정되었고,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 기관으로 선정, 지난 6월부터 다문화가정 부모·자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 우석대에서 다문화가정 부모, 자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석(40. 조각가)강사의 진행으로 판넬에 그린그림을 아크릴로 마감하고, 데라코타에 시계를 조립해 작품을 완성하는 수업이 전개됐다.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성희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언어 미숙에서 오는 자녀와의 소통부재 등 여러 문제들이 미술활동을 통해 해소되고 있다”면서“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이후에도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