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저소득층 아동 및 가족 30여명이 8월 16일부터 18일 2박3일 동안 통영한산대첩축제를 관람하고, 1일 해양소년단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 드림스타트센터와 늘푸른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하여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산대첩축제를 통해 임진왜란시의 이순신장군의 활약 및 거북선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다시 한번 배우고 느끼면서 아동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진취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1일 해양소년단 체험을 통해 수상 안전교육을 받고,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등을 체험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완주군 아동들과 가족들은 와일드푸드축제가 적힌 손수건을 프로그램에 참가한 타지역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나눠주며 와일드푸드축제를 홍보, 타 지역의 좋은 축제를 관람하면서 내 고장의 축제도 함께 알려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애국심, 애향심 및 가족간의 친밀감 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지역아동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자칫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아동들에게도 문화체험의 기회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