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순례)는 지난 12일 여성주간의 날을 맞아 삼례 문화체육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7회째 맞는 이날 행사는 완주군 8개 여성단체 회원들과 임정엽 완주군수, 박웅배 군의회의장, 이향자 군의원, 손선규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 지부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부인 김정자 여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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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위-그린 실천단이 녹색실천과제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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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 앞서 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해피콘서트 오카리나 연주와 완주군 여성합창단의 합창, 생활개선회 완주군연합회 회원들과 화산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 꾸민 건강한 밥상 콘서트 등 식전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최순례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문을 연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여성의 권익증진 및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무원과 여성단체 및 유공자, 평등부부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임정엽 완주군수의 기념사와 박웅배 군의회의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기념사에서 “21세기는 여성이 경쟁력이고 곧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면서“잠재된 여성인력을 사회활동에 참여토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완주군 위-그린(We Green)실천단은 건강하고 쾌적한 지구환경을 위해 실내온도 적정유지, 대중교통이용하기,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가정 탄소 1톤 줄이기’ 녹색실천과제를 선정,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2부에서는 소통과 나눔,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와 잠재된 재능을 선보이는 장기자랑이 펼쳐졌고, 아동·여성 보호를 위한 홍보, 완주군 특색사업 알리기 홍보, ‘한가정 탄소1톤 줄이기’ 서명운동도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최순례 회장은 “완주지역의 여성들이 크고 작은 일에 많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완주의 9개 단체 외에 더 많은 단체들이 협의회에 들어와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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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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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장은자(비봉면사무소) △ 단체(으뜸상) 김인조(생활개선회완주군연합회) △ 단체(근면상) 이선재(대한적십자사완주군부녀봉사회) △ 유공자 표설자(삼례읍) 강명희(비봉면) 인희숙(화산면) △ 평등부부 김연순·임동현(삼례읍) 원복순·조동현(봉동읍) 신점순·양기철(용진면) 김귀자·라갑생(상관면) 김외숙·강종인(이서면) 전옥선·문상진(소양면) 이금선·최희식(구이면) 진금용·정상권(고산면) 유춘심·유상근(비봉면) 박별례·이조엽(운주면) 강영미·오문상(동상면) 노미숙·이훈구(경천면) △ 다산부부 김은경·송시철(화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