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면의 화합과 발전을 모색하는 주민자치위원장에 김병호씨(50.어우리)가 선임됐다.

고산면은 최근 주민자치센터 2층 동아리방에서 제5기 주민자치위원 26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새로운 주민자치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제3~4기 위원장직을 성공적으로 역임하고 고산면 주민자치를 정착시키는데 공헌한 유정식씨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훈훈한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제5기 주민자치위원은 면민 각계각층의 고른 목소리를 담기 위해 지난달 7일부터 15일까지 면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 및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제5기 고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014년 6월 26일까지 2년 동안, 고산면 화합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병호 신임 위원장은 “고산면 주민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선배 위원장님의 열정을 이어받아 앞으로 고산면 주민자치 기능 강화와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4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5기에 이르고 있으며, 총 6개 프로그램에 약 150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습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