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유하당(柳河堂)=칼럼니스트 |
| ⓒ 완주전주신문 |
여러 젊은이에게 자주 하는 말 “‘맛이다’로 살아야 한다”고 이른다. 여기서 맛은→△음식 ‘맛’있을 때 많이 먹고 △이는→‘이빨’ 성할 때 여러 가지 자실 것이며 △다는→‘다리’ 거뜬할 때 자주 나다니자는 말이다.
이서면(읍 승격 충분)은 전주·김제에 둘러싸여 ‘완주 독도’로 고산 6개면에서 머나먼 ‘남쪽 지방’이다. 이러기에 이서(伊西)를 소개한다. ▲고대소설 『콩쥐팥쥐전』 배경 마을 ‘앵곡’이 있고 ▲천주교 성지 ‘초남이’ 가볼만하며 ▲혁신도시 농업관련 기관과 시설 대단하다.
때 되면 음식점 어디 가던 자유이나 면소재지 ‘빵 아저씨 제과점’ 들려보라. 길거리 아담한 가게 문 열고 들어서면 그윽한 빵 향이 ‘제대로 잘 왔구나!’ 자신을 칭찬하게 하며, 남자 주인(사장) 자주 대하는 집안 아저씨처럼 친근감을 준다. 하고 싶은 대화 잘 받아들이는 마을 아저씨와 같다. 정성껏 진열해 둔 여러 가지 빵 류(類) 그 이름 잘 모르나 입맛을 즉각 돋운다.
조심스럽게 “빵! 어디서 만드나요.” 물으니 옆방을 가리키며 직접 본인 손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 소리에 놀라(?) 상호 ‘아저씨’가 아니라 교수·박사라 부름이 지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서 위인뿐만 아니라 완주별이요, 전북자치도의 자랑스러운 보배이다. 전주시내 풍년제과나 로마 교황청 교황이 칭송 상을 내린 대전역 성심당(聖心堂) ‘튀김 소보로’, ‘튀소구마’, ‘초코튀소’, ‘판타로부추빵’, ‘튀김삼총사’…에 밀릴 제품 절대 아니다.
이서 방문객 시간나면 구이면도 들러보기 바란다. ▲구이면 전주에 입 맞춘 채 남쪽으로 늘어져 옥정호에 발 담근 듯한 지형이다. ▲모악산 도립미술관 구경과 산행이 좋고 ▲건각들은 구이저수지 한 바퀴 돌기를 권한다. ▲‘대한민국 술 테마 박물관’ 여기는 술 들지 않는 목사·스님 먼저 들려야한다. ▲도시에서 너무 멀지 않느냐 하지만 임정엽 전 군수 입지선정 훌륭하였다.
우선 완주군 구이면 덕천전원길 232-58(전화 063-290-3847) 현장 건물 옥상 전망대에 오르면 누가 봐도 명당이다. 주차장 아주 넓고 민가나 고층건물 하나 없는 독립구역에 나무, 꽃, 건물, 산, 들, 개울, 정원, 진열품이 아름답고 본관 건물에 들어서면 천하 술꾼은 말할 것이 없고 술 입에 대지 않는 인물일수록 ‘술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1970년대 나도 가본 지갑 얇은 정치인들 모여든 ‘전주옴팡집’ 외 술 꽃 피는 역사관, 세계 재료와 제조관, 세계의 술, 대한민국 술 역사-재현거리…술-병-통-항아리-사진-일화거리 추억할 비단 꽃길 부럽지 않게 한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시해 당한 안가 술자리에 나온 술병 유(類)도 있다.
기러기처럼 무리지어 다니던 술꾼들을 어서 오라는 듯 부르고 있다. 우물대는 시간 없이 어서 들리면 힘들게 살아온 세월이 날름 반길 것이다.
/ 유하당(柳河堂) = 前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