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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대문 밖 너른 마당(546회-통합 951회) : ‘얼굴 없는 천사’… 26년째

admin 기자 입력 2026.01.09 10:55 수정 2026.01.09 10:56

↑↑ 유하당(柳河堂)=칼럼니스트
ⓒ 완주전주신문
▲<1화> “편지와 함께 9천4만6천원-기부 27차례 누적 11억 3천만원(전북일보 2025. 12. 31)” 상자 안에 “2026년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편지와 돈 다발이 들어있었다. 성금 총 9천4만6천원. 이로써 지난해까지 10억 4,483만 6,520원이었던 얼굴 없는 천사 기부 총액 11억 3,488만 2,520원으로 늘었다.

“어디 살아유?”, “노송동 삽니다.” 속으로 가난한 곳 사람이구나! 이런 세상에서 “얼굴 없는 ‘천사마을’에서 사는고만요”. 하면 무슨 소린인줄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 전주 노송동! 노송처럼 우뚝하기 바란다.

▲<2화>“…줄서서 ‘수제비 오찬’…청와대 인근 식당 찾아/ 청와대복귀 이틀째(한겨례:2025. 12. 30. 고경주 기자)” <전략> “이 대통령 이날 춘추관에서 걸어 10분 거리 ‘수제비 식당’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줄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중략) 미국에서 온 한국인 가족 요청으로 사진도 찍었다. (강 대변인 말 생략) 오찬을 마친 대통령은 동행 기자들과 총리 공관까지 걸어 삼청당에서 차담을 가졌다. (중략) 대통령 “총리관저 참 좋다.”고 하자 동석자들 김민석 총리에게 “총리 관저 잘 지켜야 하겠다.”는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중략) 오전 11시45분께 시작된 ‘청와대복귀 동네 한 바퀴 깜짝 오찬’은 낮 1시20분께 끝났다.

▲<3화:경향신문 2025. 12. 31> “80년 전 폐쇄된 옛 시청역에서 ‘맘다니(34살) 뉴욕시장’은 2026년 1월 1일 0시 비공개로 취임선서를 했다.

조란 맘다니는 이날 성명에서 “△1904년 문을 연 옛 시청역! 뉴욕 최초 지하철역 28개 중 하나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동시에 ‘노동자 삶을 변화시킬 위대한 것들을 건설하고자 했던 도시의 물리적 기념비’였다”며 “△이런 열망은 과거에만 머물러야 할 기억도, 시청 아래 터널 속에만 있을 것도 아니다. 그 위 시청 건물에서 뉴욕 시민을 섬기게 될 뉴욕 시정부 사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취임식은 같은 날 오후 1시 청사 앞에서 열린다. 취임식 전후 시청 가까이 브로드웨이 거리에선 수만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개 블록파티(지역주민들이 거리에서 하는 대규모 파티)’ 행사가 이어진다.”

▲2026년 7월 1일 전북의 멋진 지자체장(의원 포함) 취임식이 있으려나. 나 ‘가온마을’에 사니 ‘촌놈 글’이라 해도 듣기 싫지 않다. 김영삼 대통령 ‘칼국수’-어제의 ‘수제비’…함께 할 사람이 있으면 누구나 복인이다. 앉으나 서나 ‘즈들끼리만’은 아니 된다.

“병오년 긴긴 밤 어둠속에서 캄캄한 생각 없게 하여주옵소서.” 청년들이여! 고생 견디다 보면 어느샌가 훌쩍 자라있다. 하늘에 오르지 못한 이무기들 힘을 내라. 새해 새로워져야 한다.

 

/ 유하당(柳河堂) = 前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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