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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詩) 낙엽에게

admin 기자 입력 2025.11.06 14:02 수정 2025.11.06 14:04

↑↑ 유선희=까치밥시동인 편집위원
ⓒ 완주전주신문

낙엽 구르는 길을

걷노라니

을씨년스러운 이내 마음에

바람이 분다

어디서 왔다가

가는 길인가

봄 여름 가을 다 보내고

겨울 속에 스러지는 낙엽이여

너는 새 생명의 밑거름이 

되지만

나는 

무엇이 되려나

가을을 견디고

어디로 가야 할지

오늘도 나는 

낙엽에게 묻는다


/유선희=까치밥시동인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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