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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위급한 순간 용기와 헌신으로 생명을 구한 주인공들”

김성오 기자 입력 2025.09.04 16:49 수정 2025.09.04 16:50

완주소방서,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 수여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은 위급한 순간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지난달 28일 ‘2025년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으로 소생시킨 하트 세이버와, 급성 뇌졸중 환자의 조기 인지와 신속한 이송으로 후유증을 최소화한 브레인 세이버를 선정하여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올해 세이버로 선정된 이는 총 13명(소방공무원 12명, 일반인 1명)으로, 하트 세이버 9명과 브레인 세이버 4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위급한 순간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해낸 주인공들이다.

↑↑ 완주소방서가 2025년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 수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특히 하트 세이버 일반인 수여자는 산불진화대 체력검정 도중 쓰러진 동료에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사례로, 시민 참여와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생명을 구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상징적 영예다. 특히 1회, 6회, 11회차 수여자는 배지와 인증서를 함께 받아 반복적으로 구급 활동에 기여한 헌신을 기린다.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은“오늘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받는 분들은 모두 우리 소방의 자랑이다. 대원들의 헌신과 시민의 용기가 있었기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완주소방서는 군민과 함께 생명을 살리는 보람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소방서는 이번 수여식을 계기로 단순히 위급한 순간의 구급활동에 그치지 않고, 생명을 존중하고 지켜내는 따뜻한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퍼져나가도록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에 참여해, 위급한 순간 두려움보다 용기를 선택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세이버 제도’가 그 길을 밝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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