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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고산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간담회·환송식 개최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8.08 13:57 수정 2025.08.08 14:00

농가의 큰 힘 돼준 데 대한 감사 표시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지난 3일 ‘공공형 계절근로자 간담회 및 출국 환송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농촌 현장에서 일손을 보태며, 농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필리핀 미나시 계절근로자 30명을 위한 것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기 전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단순한 송별식을 넘어, 상호 존중과 신뢰의 분위기 속에서 서로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꾸며져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완주군의 주요 농작물인 양파, 마늘, 딸기, 상추 등의 수확과 정리 작업을 지원하며 영농파트너 역할을 완수했다.

↑↑ 고산농협이 공공형 계절근로자 간담회 및 출국 환송식을 개최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은 간담회 후 기념촬영.
ⓒ 완주전주신문

실제 고산농협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1,595농가에 총 3,854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큰 성과를 냈다.

무엇보다 농민들의 영농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농촌 현장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에 보탬이 되어 줬다.

이렇듯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어 내달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계절근로사업을 추가·실시할 계획이다.

손병철 조합장은 “공공한 계절근로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추가로 실시하는 하반기 공공형계절근로사업도 만전을 기하여 계절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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