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면 신풍마을의 화재피해 가구가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신풍마을에 사는 이모씨는 지난달 화재로 집을 잃었다. 전기 누전으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번졌고, 지붕과 벽만 남긴 채 모두 불타고 말았다.
이에 고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이랜드복지재단 SOS위고 사업을 발 빠르게 연계했고, 공모사업 선정으로 생계비 200만 원, 주거환경 개선비 300만 원(싱크대 160만 원, 도배·장판 140만 원)을 지원받았다.
주거환경개선(도배, 장판 시공)을 맡게 된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단체에서는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지원된 주거개선지원금 외에 타일공사, 전기공사 등 개보수에 필요한 자재비와 인건비를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무료로 지원해 줬다.
또한, 마을주민과 고산면 기관 및 단체장은 성금을 전달하는 등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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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산면 화재 피해가구가 주변의 도움으로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사진은 도배 작업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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