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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화산면·화산초 학부모회, 농촌일손돕기 펼쳐

김성오 기자 입력 2025.06.26 17:59 수정 2025.06.26 19:03

화산면 직원들, 감자 수확 돕고 농가와 소통
화산초 학부모회, 양파 농가 찾아 일손 보태

화산면 행정복지센터와 화산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먼저 화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 명은 최근 관내 운곡리 돈의마을에 있는 김진만 농가를 찾아 감자 수확 일손을 도왔다.

이번 봉사를 통해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농가와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미정 화산면장은 “농촌 일손이 귀해진 가운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번기 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와 소통하며 농촌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화산면직원들(사진)과 화산초 학부모회가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 완주전주신문

이에 앞서 화산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백현숙)도 지난 17일 양파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농가를 돕고 학생들에게는 부모를 통한 농업의 소중함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는 학부모회 회원 1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양파 수확과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백현숙 학부모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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